| 초록 |
당뇨병으로 신기능 대체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비당뇨환자에 비해 불량한 예후 및 복막투석 고유의 문제들로 인해 이러한 환자의 진료는 신질환 분야 의사들에게 중요한 도전이 되고 있는 시점이다. 복막투석은 당뇨환자의 신기능 대체요법 중 장점이 많은 중요한 치료 방법이지만 비당뇨환자나 혈액투석과는 다른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는 부분들에 대한 이해가 복막투석 당뇨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이다. 염분 및 수분 제한과 탄수화물 노출을 줄이는 투석처방이 체액량 증가와 탄수화물로 인한 문제들에 대한 일차적인 방안이다. 혈당 조절 약물들 중 인슐린, thiazolidinedione 및 mitiglinide 계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약물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좁은 범위 내에서 적절한 약제 선택과 특히 저혈당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. 또한 당뇨병 분야와 신장 분야의 임상 진료 지침들을 참고로 당뇨병 및 합병증과 복막투석에 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.
당뇨병성 신병증은 우리나라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(38.5%) 원인으로, 복막투석을 받는 환자 중에서도 비슷한 비율을 차지한다1). 당뇨환자에서 복막투석은 혈관 접근통로가 필요하지 않고, 체액 및 전해질 균형이 일정하게 유지되며, 투석 중 저혈압을 피할 수 있는 등 장점도 있으나 복막투석액과 당뇨병의 상호작용을 통한 초여과량 감소 및 만성적인 체액량 증가와 탄수화물 부하에 따른 문제 등의 단점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당뇨환자의 복막투석 치료 시 전반적인 예후, 투석액의 영향, 당뇨 치료의 목표, 치료 평가의 기준 및 약제 선택의 특수성들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. |